모비스 4쿼터 폭발! 삼성 꺾고 선두 추격

입력 2013.01.15 (21:25) 수정 2013.01.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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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모비스는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2-2013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69-63으로 이겼다.

포인트가드 양동근과 외국인 빅맨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각각 18점, 20점을 쓸어담아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함지훈도 15점에 리바운드 4개를 곁들이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포워드 이동준이 14점, 대리언 타운스가 15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스타 포인트가드 김승현은 지난 경기보다 많은 16분을 소화하며 3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23승9패로 선두 서울 SK(25승6패)에 2.5경기 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진 채 13승19패로 원주 동부와 함께 8위가 됐다.

모비스는 올 시즌 삼성과의 4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승부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예상 전력과는 달리 삼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삼성은 공수에서 활약하던 이동준이 경기 종료 5분24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했다.

모비스는 55-53으로 앞선 그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라틀리프가 어수선한 틈을 타 연속 4점을 넣어 59-53으로 균형을 깼다.

삼성은 라틀리프, 함지훈, 문태영, 양동근 등 모비스 주포의 안정적 득점 앞에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63-60에서 양동근이 3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모비스의 지공에 속을 태우다가 패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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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4쿼터 폭발! 삼성 꺾고 선두 추격
    • 입력 2013-01-15 21:25:41
    • 수정2013-01-15 21:41:07
    연합뉴스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모비스는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2-2013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69-63으로 이겼다. 포인트가드 양동근과 외국인 빅맨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각각 18점, 20점을 쓸어담아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함지훈도 15점에 리바운드 4개를 곁들이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포워드 이동준이 14점, 대리언 타운스가 15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스타 포인트가드 김승현은 지난 경기보다 많은 16분을 소화하며 3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23승9패로 선두 서울 SK(25승6패)에 2.5경기 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진 채 13승19패로 원주 동부와 함께 8위가 됐다. 모비스는 올 시즌 삼성과의 4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승부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예상 전력과는 달리 삼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삼성은 공수에서 활약하던 이동준이 경기 종료 5분24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했다. 모비스는 55-53으로 앞선 그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라틀리프가 어수선한 틈을 타 연속 4점을 넣어 59-53으로 균형을 깼다. 삼성은 라틀리프, 함지훈, 문태영, 양동근 등 모비스 주포의 안정적 득점 앞에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63-60에서 양동근이 3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모비스의 지공에 속을 태우다가 패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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