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음반] 이이언, ‘리얼라이즈’ 外

<앵커 멘트>

고독을 노래하는 록밴드 '못'의 이이언이 이번엔 어쿠스틱 앨범을 내놨습니다.

또 아르헨티나 교포들로 구성된 탱고 듀오 '오리엔 탱고'의 피아니스트 정진희 씨는 솔로 음반을 내고 공연도 엽니다.

이주의 새 음반,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이언, 어쿠스틱 음반 ‘리얼라이즈’ 발표

피아노와 콘트라 베이스 등..

정제된 편성으로 팝과 재즈 모던록을 넘나드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신곡 '마이 리틀 피기'를 포함해 이전 앨범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4곡 등 모두 6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담았습니다.

‘오리엔탱고’ 정진회 콘서트

아르헨티나에서 결성한 한국인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의 피아니스트 정진희 씨의 솔로 앨범입니다.

군 제대 뒤 첫 작품으로 그동안의 성찰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두 11곡에 풀어냈습니다.

오는 25일엔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터치로 클래식과 탱고의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트웬티 윈 파일럿츠, 데뷔 앨범‘베슬’ 발매

지난해 두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미국의 신예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가 정식 데뷔 앨범을 냈습니다.

25살 동갑내기 두 청년이 이끄는 록 밴드로, 힙합 스타 에미넴을 연상케 하는 랩 실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입니다.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멜로디에 록과 랩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건즈 포 핸즈'를 포함한 12곡을 수록했으며, 국내 발매 음반에는 라이브 트랙 6곡이 추가됐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