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선수 모임, ‘일구회’ 단일화

입력 2013.01.16 (09:13) 수정 2013.0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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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신 은퇴 선수들의 모임이 사단법인 일구회 한 곳으로 통합된다.

일구회는 16일 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 산하 은퇴선수협과 통합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원로들의 모임으로 시작한 일구회는 은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0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같은 해 선수협회가 내부에 은퇴선수협을 결성하면서 창구를 단일화하지 못했다.

회원 600여명의 일구회와 200여명의 은퇴선수협으로 분리된 상황에서는 은퇴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부터 두 단체는 통합을 논의해 왔다.

협의 결과 은퇴선수협이 일구회로 통합해 은퇴 선수들의 권익 향상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기반을 마련했다.

일구회는 "은퇴선수협 후배들이 일구회 선배들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야구계 대화합의 시대를 열었다"면서 "야구 선배들이 한국야구계에 대화합이라는 모범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은퇴선수 권익 향상은 물론이고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의 연착륙과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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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은퇴선수 모임, ‘일구회’ 단일화
    • 입력 2013-01-16 09:13:06
    • 수정2013-01-16 10:35:50
    연합뉴스
프로야구 출신 은퇴 선수들의 모임이 사단법인 일구회 한 곳으로 통합된다. 일구회는 16일 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 산하 은퇴선수협과 통합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원로들의 모임으로 시작한 일구회는 은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0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같은 해 선수협회가 내부에 은퇴선수협을 결성하면서 창구를 단일화하지 못했다. 회원 600여명의 일구회와 200여명의 은퇴선수협으로 분리된 상황에서는 은퇴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부터 두 단체는 통합을 논의해 왔다. 협의 결과 은퇴선수협이 일구회로 통합해 은퇴 선수들의 권익 향상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기반을 마련했다. 일구회는 "은퇴선수협 후배들이 일구회 선배들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야구계 대화합의 시대를 열었다"면서 "야구 선배들이 한국야구계에 대화합이라는 모범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은퇴선수 권익 향상은 물론이고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의 연착륙과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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