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축소 개편안’ 교육단체 엇갈린 입장

입력 2013.0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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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를 교육부로 축소 개편하는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교육단체들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국교총은 성명을 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더라도 교육부의 기능이 약화돼서는 안 된다며 특히 대학 관련 업무는 반드시 교육부에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부에 청소년이나 체육 관련 정책 등 사회교육 정책 기능을 부여해 교육 관련 정책을 총괄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전교조는 정부 조직 개편으로 교육부가 교육 관련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초, 중등 교육 관련 업무는 과감하게 시, 도 교육청에 이관하고 교육부는 지원 업무만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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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축소 개편안’ 교육단체 엇갈린 입장
    • 입력 2013-01-16 10:22:56
    사회
교육과학기술부를 교육부로 축소 개편하는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교육단체들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국교총은 성명을 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더라도 교육부의 기능이 약화돼서는 안 된다며 특히 대학 관련 업무는 반드시 교육부에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부에 청소년이나 체육 관련 정책 등 사회교육 정책 기능을 부여해 교육 관련 정책을 총괄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전교조는 정부 조직 개편으로 교육부가 교육 관련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초, 중등 교육 관련 업무는 과감하게 시, 도 교육청에 이관하고 교육부는 지원 업무만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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