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왕희지 글씨 모사 자료 일본서 발견
입력 2013.01.16 (12:48)
수정 2013.01.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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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붓글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4세기 중국의 서예가 왕희지의 글씨체를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가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가로 10센티미터, 세로 26센티미터 종이에 적힌 24글자.
감정 결과 왕희지의 글씨체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니시바야시 쇼이치(아토미가쿠엔 여자대학 명예교수) : "이런 것이 아직 있었나 싶은 '세기의 발견'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서예 교과서입니다.
왕희지의 글씨가 본보기로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왕희지 본인이 쓴 글씨는 전쟁 등으로 모두 사라져 모사나 복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원본 위에 얇은 종이를 올려놓고 글씨의 윤곽을 베낀 뒤 윤곽 안을 칠하는 '쌍구진묵'이라는 기법으로 모사된 것입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모사된 왕희지의 글씨는 전 세계에 10점이 채 안 남아 있으며 일부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습니다.
새로 발견된 자료는 일본에서 7세기부터 9세기에 걸쳐 당나라에 파견됐던 사신이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붓글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4세기 중국의 서예가 왕희지의 글씨체를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가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가로 10센티미터, 세로 26센티미터 종이에 적힌 24글자.
감정 결과 왕희지의 글씨체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니시바야시 쇼이치(아토미가쿠엔 여자대학 명예교수) : "이런 것이 아직 있었나 싶은 '세기의 발견'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서예 교과서입니다.
왕희지의 글씨가 본보기로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왕희지 본인이 쓴 글씨는 전쟁 등으로 모두 사라져 모사나 복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원본 위에 얇은 종이를 올려놓고 글씨의 윤곽을 베낀 뒤 윤곽 안을 칠하는 '쌍구진묵'이라는 기법으로 모사된 것입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모사된 왕희지의 글씨는 전 세계에 10점이 채 안 남아 있으며 일부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습니다.
새로 발견된 자료는 일본에서 7세기부터 9세기에 걸쳐 당나라에 파견됐던 사신이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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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왕희지 글씨 모사 자료 일본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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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6 12:49:17
- 수정2013-01-16 13:05:42
<앵커 멘트>
붓글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4세기 중국의 서예가 왕희지의 글씨체를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가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가로 10센티미터, 세로 26센티미터 종이에 적힌 24글자.
감정 결과 왕희지의 글씨체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니시바야시 쇼이치(아토미가쿠엔 여자대학 명예교수) : "이런 것이 아직 있었나 싶은 '세기의 발견'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서예 교과서입니다.
왕희지의 글씨가 본보기로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왕희지 본인이 쓴 글씨는 전쟁 등으로 모두 사라져 모사나 복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원본 위에 얇은 종이를 올려놓고 글씨의 윤곽을 베낀 뒤 윤곽 안을 칠하는 '쌍구진묵'이라는 기법으로 모사된 것입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모사된 왕희지의 글씨는 전 세계에 10점이 채 안 남아 있으며 일부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습니다.
새로 발견된 자료는 일본에서 7세기부터 9세기에 걸쳐 당나라에 파견됐던 사신이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붓글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4세기 중국의 서예가 왕희지의 글씨체를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가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가로 10센티미터, 세로 26센티미터 종이에 적힌 24글자.
감정 결과 왕희지의 글씨체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니시바야시 쇼이치(아토미가쿠엔 여자대학 명예교수) : "이런 것이 아직 있었나 싶은 '세기의 발견'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서예 교과서입니다.
왕희지의 글씨가 본보기로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왕희지 본인이 쓴 글씨는 전쟁 등으로 모두 사라져 모사나 복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원본 위에 얇은 종이를 올려놓고 글씨의 윤곽을 베낀 뒤 윤곽 안을 칠하는 '쌍구진묵'이라는 기법으로 모사된 것입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모사된 왕희지의 글씨는 전 세계에 10점이 채 안 남아 있으며 일부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습니다.
새로 발견된 자료는 일본에서 7세기부터 9세기에 걸쳐 당나라에 파견됐던 사신이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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