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유엔 대북 조치 조만간 진전 있을 것”

입력 2013.01.16 (13:07) 수정 2013.0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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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논의가 조만간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에서 김규현 외교부 차관보와의 회담한 뒤 중국이나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과 대북 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특히 한국과 대북 제재에 대해 매우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면서 곧 유엔 안보리의 정식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가정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어 한국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대북 문제를 조율하는 데 있어 가능한 가까운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의 리더십이 양국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최선의 이익이라는 점을 인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캠벨 차관보는 오늘 오후에는 박근혜 당선인을 예방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축하 서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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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16 13:07:06
    • 수정2013-01-16 13:59:34
    정치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논의가 조만간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에서 김규현 외교부 차관보와의 회담한 뒤 중국이나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과 대북 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특히 한국과 대북 제재에 대해 매우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면서 곧 유엔 안보리의 정식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가정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어 한국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대북 문제를 조율하는 데 있어 가능한 가까운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의 리더십이 양국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최선의 이익이라는 점을 인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캠벨 차관보는 오늘 오후에는 박근혜 당선인을 예방해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축하 서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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