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프랑스군, 중부 디아발리 집중 공세

입력 2013.0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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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슬람주의 반정부군과 닷새째 교전중인 프랑스군이 중부 도시 디아발리를 반군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한 집중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리의 한 관리는 현지시간 15일 디아발리 남쪽의 소도시 니오노에서 프랑스군과 말리 정부군 수백명이 북쪽 디아발리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800명 정도인 말리 주둔 프랑스군은 2,500명까지 증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이지리아도 말리 파견 병력을 900명으로 늘리고 앞으로 24시간 안에 배치하겠다고 밝혔고 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국가 국방장관들도 3천3백명 선의 아프리카 평화유지군 파견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U도 긴급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였던 군사교관단 파견 시점을 다음달 중순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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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 프랑스군, 중부 디아발리 집중 공세
    • 입력 2013-01-16 13:07:07
    국제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슬람주의 반정부군과 닷새째 교전중인 프랑스군이 중부 도시 디아발리를 반군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한 집중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리의 한 관리는 현지시간 15일 디아발리 남쪽의 소도시 니오노에서 프랑스군과 말리 정부군 수백명이 북쪽 디아발리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800명 정도인 말리 주둔 프랑스군은 2,500명까지 증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이지리아도 말리 파견 병력을 900명으로 늘리고 앞으로 24시간 안에 배치하겠다고 밝혔고 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국가 국방장관들도 3천3백명 선의 아프리카 평화유지군 파견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U도 긴급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였던 군사교관단 파견 시점을 다음달 중순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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