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재 받는 이란, 인도 선박 빌려 원유 수출

입력 2013.01.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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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제제재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는 이란이 최근 인도 선박을 활용해 인도에 원유를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소식통은 국영이란유조선회사가 인도로부터 유조선 한 척을 전세 내 지난해 12월 이란에서 인도 망갈로르 정유석유화학으로 원유를 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선박은 인도 뭄바이에 본부를 둔 해운회사인 메르카터가 보유한 것으로, 인도 국영 보험회사가 보험을 제공했습니다.

미국, EU 등 서방국은 이란 핵개발 의혹에 대한 경제제재의 하나로 지난해 이란산 원유를 수송하는 선박에 보험 제공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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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제재 받는 이란, 인도 선박 빌려 원유 수출
    • 입력 2013-01-16 13:07:08
    국제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제제재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는 이란이 최근 인도 선박을 활용해 인도에 원유를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소식통은 국영이란유조선회사가 인도로부터 유조선 한 척을 전세 내 지난해 12월 이란에서 인도 망갈로르 정유석유화학으로 원유를 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선박은 인도 뭄바이에 본부를 둔 해운회사인 메르카터가 보유한 것으로, 인도 국영 보험회사가 보험을 제공했습니다. 미국, EU 등 서방국은 이란 핵개발 의혹에 대한 경제제재의 하나로 지난해 이란산 원유를 수송하는 선박에 보험 제공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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