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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새 시즌 생존법 ‘저비용 고효율’
입력 2013.01.16 (13:48) 수정 2013.01.16 (13:57) 연합뉴스
지난해 K리그의 치열한 강등권 순위경쟁에서 살아남은 강원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한정된 재정에서 실속있는 전력보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막판 선수단 월급이 밀릴 만큼 혹독한 재정난을 겪은 터라 이번 시즌에는 '저비용 고효율' 원칙에 따라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외국인 선수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슬리(32)를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1부리그의 모지 미림(Mogi-Mirim)에서 임대로 영입해 한시름 놓았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뛰다 원소속팀 코린치안스로 돌아간 웨슬리(브라질)와는 다른 선수다.

새로 영입한 웨슬리는 브라질 프로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의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아틀레티코 고이아니엔스 등에서 뛰었다.

틀레티코 미네이루 시절인 2010년 27경기에 나서 10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은 웨슬리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돼 26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 전남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당시 웨슬리의 활약을 기억한 김학범 강원 감독이 새 시즌에 기용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면서 근황을 수소문한 끝에 상파울루주 1부리그 팀으로 옮긴 웨슬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강원은 "웨슬리는 드리블과 돌파,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2선에서 공간을 열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이 기대된다"며 "전남 시절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다행히 추가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강원은 여기에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봉준(21)과 경남에서 뛰던 골키퍼 이근표(21)를 영입했다.

또 미드필더 박동신(23·경운대)과 수비수 김동호(22·남양주시민축구단), 김대산(23·세종대), 최우재(23·중앙대) 등을 추가지명했다.

강원은 지난해 말에도 강원 창단멤버였다가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에서 뛰던 미드필더 문병우(27)와 광주 출신 베테랑 골키퍼 박호진(37)과 수비수 박민(27) 등을 데려왔다.

주로 내셔널리그나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는 광주 출신 선수를 물색하고 추가지명을 통해 적은 연봉으로 많은 선수를 영입, 지금까지 전력 보강 과정에서 이적료 등으로 큰돈을 들이지 않았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저비용 고효율 원칙에 따라 착실히 선수를 수급하고 있다"며 "전지훈련 기간에도 옥석을 가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의 새 시즌 생존법 ‘저비용 고효율’
    • 입력 2013-01-16 13:48:29
    • 수정2013-01-16 13:57:57
    연합뉴스
지난해 K리그의 치열한 강등권 순위경쟁에서 살아남은 강원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한정된 재정에서 실속있는 전력보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막판 선수단 월급이 밀릴 만큼 혹독한 재정난을 겪은 터라 이번 시즌에는 '저비용 고효율' 원칙에 따라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외국인 선수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슬리(32)를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1부리그의 모지 미림(Mogi-Mirim)에서 임대로 영입해 한시름 놓았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뛰다 원소속팀 코린치안스로 돌아간 웨슬리(브라질)와는 다른 선수다.

새로 영입한 웨슬리는 브라질 프로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의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아틀레티코 고이아니엔스 등에서 뛰었다.

틀레티코 미네이루 시절인 2010년 27경기에 나서 10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은 웨슬리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돼 26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 전남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당시 웨슬리의 활약을 기억한 김학범 강원 감독이 새 시즌에 기용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면서 근황을 수소문한 끝에 상파울루주 1부리그 팀으로 옮긴 웨슬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강원은 "웨슬리는 드리블과 돌파,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2선에서 공간을 열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이 기대된다"며 "전남 시절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다행히 추가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강원은 여기에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봉준(21)과 경남에서 뛰던 골키퍼 이근표(21)를 영입했다.

또 미드필더 박동신(23·경운대)과 수비수 김동호(22·남양주시민축구단), 김대산(23·세종대), 최우재(23·중앙대) 등을 추가지명했다.

강원은 지난해 말에도 강원 창단멤버였다가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에서 뛰던 미드필더 문병우(27)와 광주 출신 베테랑 골키퍼 박호진(37)과 수비수 박민(27) 등을 데려왔다.

주로 내셔널리그나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는 광주 출신 선수를 물색하고 추가지명을 통해 적은 연봉으로 많은 선수를 영입, 지금까지 전력 보강 과정에서 이적료 등으로 큰돈을 들이지 않았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저비용 고효율 원칙에 따라 착실히 선수를 수급하고 있다"며 "전지훈련 기간에도 옥석을 가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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