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 건동대 총장, 농구협회장 경선 출마

입력 2013.0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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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72) 건동대 총장이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한국 농구 중흥을 염원하는 농구인 모임(가칭)'은 16일 서울 중랑구 서울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열고 방열 총장을 농구협회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농구 원로들이 주축을 이룬 농구인 모임은 이날 방 총장과 강인덕 인천시농구협회장 등 후보 2명을 놓고 논의한 결과 방 총장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나온 방 총장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에서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현대, 기아산업 사령탑을 지냈다.

방 총장은 4년 전 농구협회장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당시에는 낙선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004년 5월부터 이종걸(56)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이 회장은 2009년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협회장 3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나 농구계에서는 다시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17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2월5일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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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열 건동대 총장, 농구협회장 경선 출마
    • 입력 2013-01-16 17:54:47
    연합뉴스
방열(72) 건동대 총장이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한국 농구 중흥을 염원하는 농구인 모임(가칭)'은 16일 서울 중랑구 서울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열고 방열 총장을 농구협회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농구 원로들이 주축을 이룬 농구인 모임은 이날 방 총장과 강인덕 인천시농구협회장 등 후보 2명을 놓고 논의한 결과 방 총장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나온 방 총장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에서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현대, 기아산업 사령탑을 지냈다. 방 총장은 4년 전 농구협회장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당시에는 낙선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004년 5월부터 이종걸(56)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이 회장은 2009년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협회장 3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나 농구계에서는 다시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17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2월5일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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