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중국에 패배 ‘최하위로 마감’

입력 2013.01.16 (17:54) 수정 2013.01.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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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3 중국 4개국 친선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중국 충칭시 융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2패(승점 3)를 기록,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킥오프 후 60분이 넘도록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후반 들어 중국에 선제골을 빼앗긴 후 곧바로 자책골까지 나와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은 후반 17분 상대의 프리킥 때 골문 앞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짱루이에게 골을 내줬다. 1분 후에는 수비수 이은미(고양대교)가 골키퍼 앞에서 공을 걷어차려다 실수로 우리 골망을 흔들면서 중국 쪽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한편,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와 0-0으로 비긴 노르웨이는 2승1무(승점 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캐나다(1승1무1패·승점 4)가 이었다.

한국은 중국과 1승2패(승점 3)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에서 지는 바람에 최하위로 처졌다.

중국, 북한, 멕시코가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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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축구, 중국에 패배 ‘최하위로 마감’
    • 입력 2013-01-16 17:54:48
    • 수정2013-01-16 20:23:39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3 중국 4개국 친선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중국 충칭시 융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2패(승점 3)를 기록,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킥오프 후 60분이 넘도록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후반 들어 중국에 선제골을 빼앗긴 후 곧바로 자책골까지 나와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은 후반 17분 상대의 프리킥 때 골문 앞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짱루이에게 골을 내줬다. 1분 후에는 수비수 이은미(고양대교)가 골키퍼 앞에서 공을 걷어차려다 실수로 우리 골망을 흔들면서 중국 쪽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한편,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와 0-0으로 비긴 노르웨이는 2승1무(승점 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캐나다(1승1무1패·승점 4)가 이었다. 한국은 중국과 1승2패(승점 3)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에서 지는 바람에 최하위로 처졌다. 중국, 북한, 멕시코가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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