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타이완 포기론, 미·중 모두에 무익”

입력 2013.01.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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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타이완 포기론'이 미국과 중국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리처드 부시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소장은 최근 발간한 자신의 책에서 이같이 진단했다고 타이완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미국 학계 등에선 타이완에 대한 군사지원을 중단하고 미·타이완 방위조약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익을 챙기자는 것이 타이완 포기론의 주 내용입니다.

리처드 부시는 미국이 타이완 해협 이슈와 관련해 중국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중국은 한반도 관련 문제나 아시아지역 영토분쟁 등에 있어서 더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국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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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문가 “타이완 포기론, 미·중 모두에 무익”
    • 입력 2013-01-16 18:40:37
    국제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타이완 포기론'이 미국과 중국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리처드 부시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소장은 최근 발간한 자신의 책에서 이같이 진단했다고 타이완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미국 학계 등에선 타이완에 대한 군사지원을 중단하고 미·타이완 방위조약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익을 챙기자는 것이 타이완 포기론의 주 내용입니다. 리처드 부시는 미국이 타이완 해협 이슈와 관련해 중국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중국은 한반도 관련 문제나 아시아지역 영토분쟁 등에 있어서 더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국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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