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위치추적 장치 이용해 판 중고차 다시 훔쳐
입력 2013.01.17 (07:10)
수정 2013.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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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PS 위치 추적 장치를 이용해 팔았던 중고 차량을 다시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고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서류확인작업부터 차량 내부 확인까지 꼼꼼히 하셔야겠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중고차를 팔았던 판매상이 다시 찾아와 차를 훔쳐가는 겁니다.
<녹취> 이00(피해자) : "차를 팔아서 샀는데. 가지고 와서 집 앞에 세워놨는데. 그 다음날 바로 없어지더라구요. 황당하죠."
차를 훔친 일당은 28살 김모씨 등 두 명.
이들은 차량 안에 GPS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미리 숨겨두고 중고차량을 판매했습니다.
판매 직후부터 차량 위치를 추적한 뒤 다시 찾아가 미리 복제해 둔 열쇠를 이용해 차량을 훔쳤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차량 두 대를 훔쳐 모두 2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지난해 경북 김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중고차 넉 대가 도난당했고, 인천에서도 판매한 중고 차량을 추적해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승환(경기고양경찰서 강력3팀장) : "원본하고 차주하고 정확하게 맞나 확인하고 그 다음에 차량 내부든지 외부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구입함으로써 서류 확인 작업을 거쳤다 하더라도 차량 등록증 등도 위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입했을 경우 차량 키박스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GPS 위치 추적 장치를 이용해 팔았던 중고 차량을 다시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고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서류확인작업부터 차량 내부 확인까지 꼼꼼히 하셔야겠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중고차를 팔았던 판매상이 다시 찾아와 차를 훔쳐가는 겁니다.
<녹취> 이00(피해자) : "차를 팔아서 샀는데. 가지고 와서 집 앞에 세워놨는데. 그 다음날 바로 없어지더라구요. 황당하죠."
차를 훔친 일당은 28살 김모씨 등 두 명.
이들은 차량 안에 GPS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미리 숨겨두고 중고차량을 판매했습니다.
판매 직후부터 차량 위치를 추적한 뒤 다시 찾아가 미리 복제해 둔 열쇠를 이용해 차량을 훔쳤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차량 두 대를 훔쳐 모두 2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지난해 경북 김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중고차 넉 대가 도난당했고, 인천에서도 판매한 중고 차량을 추적해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승환(경기고양경찰서 강력3팀장) : "원본하고 차주하고 정확하게 맞나 확인하고 그 다음에 차량 내부든지 외부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구입함으로써 서류 확인 작업을 거쳤다 하더라도 차량 등록증 등도 위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입했을 경우 차량 키박스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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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 위치추적 장치 이용해 판 중고차 다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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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7 07:14:23
- 수정2013-01-17 14:51:32
<앵커 멘트>
GPS 위치 추적 장치를 이용해 팔았던 중고 차량을 다시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고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서류확인작업부터 차량 내부 확인까지 꼼꼼히 하셔야겠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중고차를 팔았던 판매상이 다시 찾아와 차를 훔쳐가는 겁니다.
<녹취> 이00(피해자) : "차를 팔아서 샀는데. 가지고 와서 집 앞에 세워놨는데. 그 다음날 바로 없어지더라구요. 황당하죠."
차를 훔친 일당은 28살 김모씨 등 두 명.
이들은 차량 안에 GPS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미리 숨겨두고 중고차량을 판매했습니다.
판매 직후부터 차량 위치를 추적한 뒤 다시 찾아가 미리 복제해 둔 열쇠를 이용해 차량을 훔쳤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차량 두 대를 훔쳐 모두 2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지난해 경북 김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중고차 넉 대가 도난당했고, 인천에서도 판매한 중고 차량을 추적해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승환(경기고양경찰서 강력3팀장) : "원본하고 차주하고 정확하게 맞나 확인하고 그 다음에 차량 내부든지 외부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구입함으로써 서류 확인 작업을 거쳤다 하더라도 차량 등록증 등도 위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입했을 경우 차량 키박스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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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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