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배달왔어요” 포항 감동 마케팅

입력 2013.01.19 (21:30) 수정 2013.01.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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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 감독과 선수가 직접 연간 홈경기 입장권을 배달해준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포항이 이런 감동 마케팅으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시 북구의 한 유치원.

황선홍 감독과 신광훈 선수가 들어서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녹취>"황선홍! 황선홍! 황선홍!"

바로 이 유치원 교사가 주문한 연간 홈경기 입장권을 배달하러 간 겁니다.

황 감독은 아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미래의 팬들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황선홍(포항 감독) : "축구 좋아하지? 포항에서 축구 게임하면 운동장에 많이 놀러와!"

사연이 당첨돼 직접 시즌권을 받아든 교사는 감격했습니다.

<인터뷰> 권경옥(포항 00어린이집 교사) : "직접 찾아와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너무 놀랬고, 너무 좋아요."

포항은 오는 3월 말까지 매주 3명에게 직접 시즌권을 배달하는 감동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진호(포항) :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올 수 있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시즌 티켓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골을 넣은 선수가 직접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등 포항의 친밀감 넘치는 마케팅이 K리그의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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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켓 배달왔어요” 포항 감동 마케팅
    • 입력 2013-01-19 21:33:00
    • 수정2013-01-19 2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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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 감독과 선수가 직접 연간 홈경기 입장권을 배달해준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포항이 이런 감동 마케팅으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시 북구의 한 유치원. 황선홍 감독과 신광훈 선수가 들어서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녹취>"황선홍! 황선홍! 황선홍!" 바로 이 유치원 교사가 주문한 연간 홈경기 입장권을 배달하러 간 겁니다. 황 감독은 아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미래의 팬들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황선홍(포항 감독) : "축구 좋아하지? 포항에서 축구 게임하면 운동장에 많이 놀러와!" 사연이 당첨돼 직접 시즌권을 받아든 교사는 감격했습니다. <인터뷰> 권경옥(포항 00어린이집 교사) : "직접 찾아와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너무 놀랬고, 너무 좋아요." 포항은 오는 3월 말까지 매주 3명에게 직접 시즌권을 배달하는 감동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진호(포항) :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올 수 있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시즌 티켓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골을 넣은 선수가 직접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등 포항의 친밀감 넘치는 마케팅이 K리그의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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