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총리실, 4대강 검증 손 떼고 차기 정부 넘겨야”

입력 2013.01.23 (10:37) 수정 2013.0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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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정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주도로 검증에 들어가기로 한데 대해 총리실은 4대강 사업 검증에서 손을 떼고 차기정부에 넘기라고 말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영등포 당사에서 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재검증을 하겠다는 것은 급한 불을 끄겠다는 미봉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자기 반성은 커녕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불신하면서 또다시 정부가 나서 진상조사를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새누리당의 태도가 낯 뜨겁다며 새누리당이 진상규명 의지가 있다면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범국민 조사기구 설치를 수용하고, 청문회와 국정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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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춘 “총리실, 4대강 검증 손 떼고 차기 정부 넘겨야”
    • 입력 2013-01-23 10:37:02
    • 수정2013-01-23 10:37:59
    정치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정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주도로 검증에 들어가기로 한데 대해 총리실은 4대강 사업 검증에서 손을 떼고 차기정부에 넘기라고 말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영등포 당사에서 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재검증을 하겠다는 것은 급한 불을 끄겠다는 미봉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자기 반성은 커녕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불신하면서 또다시 정부가 나서 진상조사를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새누리당의 태도가 낯 뜨겁다며 새누리당이 진상규명 의지가 있다면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범국민 조사기구 설치를 수용하고, 청문회와 국정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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