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동흡 부정적…자기관리 잘못했다”

입력 2013.01.23 (10:42) 수정 2013.01.23 (1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누리당 위원인 김성태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부정적 여론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오랜 기간 법관으로 살아온 이 후보자가 믿기 어려울 만큼 자기관리, 주변관리를 잘못했다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 헌법은 민족혼과 애국혼을 계승하는 헌법인데 친일재산 환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이 후보자가 보여준 판단은 국민 정서를 읽지 못한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정업무경비 유용 논란에 대해서도 개인 통장에 특정업무경비를 넣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적 정서, 여론이라는 게 있는데 집권당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게 최종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성태 “이동흡 부정적…자기관리 잘못했다”
    • 입력 2013-01-23 10:42:40
    • 수정2013-01-23 10:53:00
    정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누리당 위원인 김성태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부정적 여론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오랜 기간 법관으로 살아온 이 후보자가 믿기 어려울 만큼 자기관리, 주변관리를 잘못했다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 헌법은 민족혼과 애국혼을 계승하는 헌법인데 친일재산 환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이 후보자가 보여준 판단은 국민 정서를 읽지 못한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정업무경비 유용 논란에 대해서도 개인 통장에 특정업무경비를 넣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적 정서, 여론이라는 게 있는데 집권당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게 최종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