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북핵 용납 못 해…추가 도발시 단호 대응”

입력 2013.01.25 (06:10) 수정 2013.01.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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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핵개발을 용납할 수 없으며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의 특사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세계 주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더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 특사는 박 당선인이 북한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제안한 바 있다며 북한과 대화를 시작해 작은 합의부터 성실히 이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뒤 이를 기반으로 더 큰 합의를 이뤄낸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특사는 또 이를 위해 박 당선인이 남북한 대화의 창을 열어둘 것이며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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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북핵 용납 못 해…추가 도발시 단호 대응”
    • 입력 2013-01-25 06:10:48
    • 수정2013-01-25 08:16:38
    국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핵개발을 용납할 수 없으며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의 특사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세계 주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더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 특사는 박 당선인이 북한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제안한 바 있다며 북한과 대화를 시작해 작은 합의부터 성실히 이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뒤 이를 기반으로 더 큰 합의를 이뤄낸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특사는 또 이를 위해 박 당선인이 남북한 대화의 창을 열어둘 것이며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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