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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PS 티켓 경쟁 ‘막판까지 후끈’
입력 2013.01.25 (10:56) 연합뉴스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포스트시즌 탑승권을 쥐기 위한 남녀 2위 그룹 간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남녀 선두를 질주하는 삼성화재(승점 43), IBK기업은행(47)은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예약한 상태다.

두 팀은 이변이 없는 한 5라운드 초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어느 팀이 남녀부에 걸린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거머쥐느냐에 쏠린다.

남자부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 3위 LIG손해보험, 4위 대한항공, 5위 러시앤캐시가 막판까지 혼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GS칼텍스, 도로공사, 현대건설 등 3개 팀이 격돌하는 여자부 포스트시즌 향배도 아직 오리무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남녀 모두 플레이오프(3전2승제)-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으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2,3위가 맞붙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정규리그 1위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지금까지 추세를 볼 때 현대캐피탈과 GS칼텍스가 남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화재에 승점 10이 뒤져 2위를 달리는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2,3위 경쟁팀과의 대결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특히 LIG손보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승점 12를 챙겨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상대팀에 따라 워낙 기량이 들쭉날쭉해 안심하기에 이르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였으나 2승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따내 승점에서 손해를 봤다.

이번 시즌에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을 챙기고, 3-2로 이긴 팀은 2점만 가져간다.

게다가 러시앤캐시에는 두 차례나 2-3으로 패해 수모를 겪기도 했다.

삼성화재를 따라잡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 대한항공, 러시앤캐시와 대결에서 승점을 얼마나 쌓느냐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2위 굳히기가 판가름난다.

LIG손보는 현대캐피탈 징크스 탈피가 가장 큰 관건이다.

김종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먼저 1승을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급선무다.

24일 삼성화재에 패해 연승행진을 '5'에서 멈춘 러시앤캐시의 김호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캐스팅 보트' 노릇을 톡톡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자부 GS칼텍스(승점 34)도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올 시즌 나란히 3승1패를 거두고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갔다.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도로공사(31)가 매 라운드 3승2패 이상 승률을 올리는 상황에서 현대건설(24)이 역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낳는다.

센터 양효진, 라이트 황연주, 외국인 선수 야나 마티아소브스카-아가에바(아제르바이잔)의 호화멤버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은 그러나 양효진을 제외하고 주전 대부분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특유의 화끈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도로공사를 두 차례 연파한 자신감이 있기에 남은 세 차례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뒤집기를 노려볼 만 하다.
  • 프로배구, PS 티켓 경쟁 ‘막판까지 후끈’
    • 입력 2013-01-25 10:56:01
    연합뉴스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포스트시즌 탑승권을 쥐기 위한 남녀 2위 그룹 간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남녀 선두를 질주하는 삼성화재(승점 43), IBK기업은행(47)은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예약한 상태다.

두 팀은 이변이 없는 한 5라운드 초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어느 팀이 남녀부에 걸린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거머쥐느냐에 쏠린다.

남자부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 3위 LIG손해보험, 4위 대한항공, 5위 러시앤캐시가 막판까지 혼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GS칼텍스, 도로공사, 현대건설 등 3개 팀이 격돌하는 여자부 포스트시즌 향배도 아직 오리무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남녀 모두 플레이오프(3전2승제)-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으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2,3위가 맞붙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정규리그 1위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지금까지 추세를 볼 때 현대캐피탈과 GS칼텍스가 남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화재에 승점 10이 뒤져 2위를 달리는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2,3위 경쟁팀과의 대결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특히 LIG손보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승점 12를 챙겨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상대팀에 따라 워낙 기량이 들쭉날쭉해 안심하기에 이르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였으나 2승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따내 승점에서 손해를 봤다.

이번 시즌에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을 챙기고, 3-2로 이긴 팀은 2점만 가져간다.

게다가 러시앤캐시에는 두 차례나 2-3으로 패해 수모를 겪기도 했다.

삼성화재를 따라잡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 대한항공, 러시앤캐시와 대결에서 승점을 얼마나 쌓느냐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2위 굳히기가 판가름난다.

LIG손보는 현대캐피탈 징크스 탈피가 가장 큰 관건이다.

김종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먼저 1승을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급선무다.

24일 삼성화재에 패해 연승행진을 '5'에서 멈춘 러시앤캐시의 김호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은 없다"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캐스팅 보트' 노릇을 톡톡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자부 GS칼텍스(승점 34)도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올 시즌 나란히 3승1패를 거두고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갔다.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도로공사(31)가 매 라운드 3승2패 이상 승률을 올리는 상황에서 현대건설(24)이 역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낳는다.

센터 양효진, 라이트 황연주, 외국인 선수 야나 마티아소브스카-아가에바(아제르바이잔)의 호화멤버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은 그러나 양효진을 제외하고 주전 대부분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특유의 화끈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도로공사를 두 차례 연파한 자신감이 있기에 남은 세 차례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뒤집기를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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