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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OK’ 스타와 함께한 체험행사 북적
입력 2013.01.25 (14:27) 연합뉴스
스케이트를 타러 나온 아이들에게 한파주의보는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동계스포츠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지는 등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아이들은 양 볼에 붉게 열을 올리며 추위도 잊은 채 빙판을 달렸다.

아이들이 추위에도 신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한국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손잡고 달릴 수 있어서다.

이날 행사에는 2010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이정수와 이호석(이상 고양시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인 박소연(IB스포츠), 오재웅(수주중), 최진주(홍은중), 김지원(문원초) 등이 참여했다.

박소연과 최진주는 시범공연으로 연습해온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소연은 "전용 경기장보다 빙질이 좋지 않아 기술을 펼치기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그래도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재미있게 공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스케이팅 비법을 전수하던 이호석은 "추운 날씨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이런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정수는 "새벽 훈련을 다녀와 몸이 조금은 힘들다"며 "하지만 빙판을 달리는 아이들을 보니 내 어릴 적 모습이 떠오른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0년부터 겨울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전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았다.
  • ‘한파도 OK’ 스타와 함께한 체험행사 북적
    • 입력 2013-01-25 14:27:38
    연합뉴스
스케이트를 타러 나온 아이들에게 한파주의보는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동계스포츠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지는 등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아이들은 양 볼에 붉게 열을 올리며 추위도 잊은 채 빙판을 달렸다.

아이들이 추위에도 신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한국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손잡고 달릴 수 있어서다.

이날 행사에는 2010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이정수와 이호석(이상 고양시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인 박소연(IB스포츠), 오재웅(수주중), 최진주(홍은중), 김지원(문원초) 등이 참여했다.

박소연과 최진주는 시범공연으로 연습해온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소연은 "전용 경기장보다 빙질이 좋지 않아 기술을 펼치기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그래도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재미있게 공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스케이팅 비법을 전수하던 이호석은 "추운 날씨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이런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정수는 "새벽 훈련을 다녀와 몸이 조금은 힘들다"며 "하지만 빙판을 달리는 아이들을 보니 내 어릴 적 모습이 떠오른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0년부터 겨울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전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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