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안철수, 정치 하려면 민주당 와야”

입력 2013.01.25 (15:54) 수정 2013.01.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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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신당을 창당하는 것보다는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안 전 후보가 정치를 하려면 개간을 하는 것보다 옥답에 와서 부딪혀 개척하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안 전 후보가 텃밭으로 시작하면 양쪽 다 망할 위험이 있고 신당을 만드는 것은 절벽 위에 개간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자신이 안 전 후보라면 민주당이라는 숲이 가꿔지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전 후보를 들어오게 하기 위해 민주당이 혁신하는 것은 아니라며 당이라는 숲이 우거지면 새들이 자연스럽게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가 민주당 내 계파정치를 비판해온 것과 관련해서는 어느 당이든 정파는 있었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리더십이라며 안 전 후보가 밖에서 민주당이 망하기만을 바라는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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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안철수, 정치 하려면 민주당 와야”
    • 입력 2013-01-25 15:54:16
    • 수정2013-01-25 19: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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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신당을 창당하는 것보다는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안 전 후보가 정치를 하려면 개간을 하는 것보다 옥답에 와서 부딪혀 개척하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안 전 후보가 텃밭으로 시작하면 양쪽 다 망할 위험이 있고 신당을 만드는 것은 절벽 위에 개간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자신이 안 전 후보라면 민주당이라는 숲이 가꿔지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전 후보를 들어오게 하기 위해 민주당이 혁신하는 것은 아니라며 당이라는 숲이 우거지면 새들이 자연스럽게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가 민주당 내 계파정치를 비판해온 것과 관련해서는 어느 당이든 정파는 있었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리더십이라며 안 전 후보가 밖에서 민주당이 망하기만을 바라는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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