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회장, ‘부자증세’ 피해 재산 해외로 이전”

입력 2013.01.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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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 부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그룹 회장이 9조원 대의 재산을 프랑스의 '부자 증세' 방침을 피해 모국에서 벨기에로 이전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55억 파운드, 우리돈 9조 3천 122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공식적으로 벨기에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이에 대해 '가족 상속 이유'를 들었지만 진짜 이유는 사회당 정부가 추진 중인 '부자 증세'를 피하려는 것이라는 게 중론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부자 증세의 하나로 100만유로, 우리돈 약 14억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최고 소득세율 75% 구간을 신설하는 법안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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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뷔통 회장, ‘부자증세’ 피해 재산 해외로 이전”
    • 입력 2013-01-25 15:54:40
    국제
프랑스 최고 부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그룹 회장이 9조원 대의 재산을 프랑스의 '부자 증세' 방침을 피해 모국에서 벨기에로 이전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55억 파운드, 우리돈 9조 3천 122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공식적으로 벨기에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이에 대해 '가족 상속 이유'를 들었지만 진짜 이유는 사회당 정부가 추진 중인 '부자 증세'를 피하려는 것이라는 게 중론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는 부자 증세의 하나로 100만유로, 우리돈 약 14억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최고 소득세율 75% 구간을 신설하는 법안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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