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허리 통증으로 서울시향 공연 취소

입력 2013.01.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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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110% 환불 방침…"불편끼쳐 죄송"

서울시향은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그너 특별 공연 '그레이트 시리즈Ⅰ'을 정명훈 예술감독의 허리 통증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 감독이 통증에도 공연을 강행하려 했지만 오랜 시간 서서 지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하게 공연 직전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정 감독은 최근 허리 통증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리허설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서울시향은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공연가액의 110%를 환불해주고 공연장에 미리 도착한 관객에게는 추가로 교통비를 보상할 방침이다.

재공연 여부는 현재 미정이다.

서울시향은 "티켓 구매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환불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날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바그너 특별 공연를 열고 '탄호이저 서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니벨룽의 반지' 관현악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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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 허리 통증으로 서울시향 공연 취소
    • 입력 2013-01-25 20:31:21
    연합뉴스
서울시향 110% 환불 방침…"불편끼쳐 죄송"

서울시향은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그너 특별 공연 '그레이트 시리즈Ⅰ'을 정명훈 예술감독의 허리 통증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 감독이 통증에도 공연을 강행하려 했지만 오랜 시간 서서 지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하게 공연 직전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정 감독은 최근 허리 통증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리허설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서울시향은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공연가액의 110%를 환불해주고 공연장에 미리 도착한 관객에게는 추가로 교통비를 보상할 방침이다.

재공연 여부는 현재 미정이다.

서울시향은 "티켓 구매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환불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날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바그너 특별 공연를 열고 '탄호이저 서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니벨룽의 반지' 관현악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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