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카시야스 대타 골키퍼’ 영입

입력 2013.0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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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서둘러 매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에서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영입한 로페스는 최근 손등뼈가 부러져 1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맡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페스를 데려오는 데에 350만 유로(약 50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골키퍼 카시야스 없이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카시야스가 예견된 공백 기간인 12주를 채운다면 4월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다.

2월 중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다.

3월3일에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치르고 3월5일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맞붙어야 한다.

12주 동안 정규리그 경기만도 10경기 이상 잡혀 있다.

중요한 시기에 카시야스의 공백을 매울 로페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에서 뛰다 2005-2006 시즌에 1군으로 승격, 카시야스의 백업 요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막강한 카시야스의 그늘에 가려 2년 동안 단 2차례 출전했다.

로페스는 2007년 비야레알로 이적해 2011-2012 시즌까지 172경기에서 뛰었다.

올 시즌 2군으로 강등된 비야레알을 떠나 세비야로 팀을 옮긴 로페스는 안드레스 팔롭 골키퍼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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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마드리드, ‘카시야스 대타 골키퍼’ 영입
    • 입력 2013-01-26 10:01:45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서둘러 매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에서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영입한 로페스는 최근 손등뼈가 부러져 1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맡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페스를 데려오는 데에 350만 유로(약 50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골키퍼 카시야스 없이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카시야스가 예견된 공백 기간인 12주를 채운다면 4월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다. 2월 중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다. 3월3일에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치르고 3월5일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맞붙어야 한다. 12주 동안 정규리그 경기만도 10경기 이상 잡혀 있다. 중요한 시기에 카시야스의 공백을 매울 로페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에서 뛰다 2005-2006 시즌에 1군으로 승격, 카시야스의 백업 요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막강한 카시야스의 그늘에 가려 2년 동안 단 2차례 출전했다. 로페스는 2007년 비야레알로 이적해 2011-2012 시즌까지 172경기에서 뛰었다. 올 시즌 2군으로 강등된 비야레알을 떠나 세비야로 팀을 옮긴 로페스는 안드레스 팔롭 골키퍼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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