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다른 선택 없어”

입력 2013.01.26 (11:54) 수정 2013.0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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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해 온 위성사진이 나온 가운데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정론은 통해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이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의 이른바 대화와 압력 전략은 북한에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예정된 나로호 발사와 관련해 한쪽에서는 자주적인 위성발사가 적대적 조치의 대상이 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대국의 힘을 빌려 감행하는 위성발사가 정당한 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장거리 로켓과 핵 실험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어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가 유엔 제재 가담할 경우 물리적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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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다른 선택 없어”
    • 입력 2013-01-26 11:54:56
    • 수정2013-01-26 19:12:20
    정치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해 온 위성사진이 나온 가운데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정론은 통해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이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의 이른바 대화와 압력 전략은 북한에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예정된 나로호 발사와 관련해 한쪽에서는 자주적인 위성발사가 적대적 조치의 대상이 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대국의 힘을 빌려 감행하는 위성발사가 정당한 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장거리 로켓과 핵 실험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어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가 유엔 제재 가담할 경우 물리적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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