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정집 화재…일가족 2명 사망

입력 2013.01.26 (13:11) 수정 2013.01.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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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50분쯤 세종시 소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4살 이 모 할머니와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49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아랫집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윗집인 이 씨 집으로 옮겨붙어 두 채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령인 이 씨와 지체장애인인 아들이 잠을 자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주인이 상주하지 않는 아랫집에서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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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가정집 화재…일가족 2명 사망
    • 입력 2013-01-26 13:11:54
    • 수정2013-01-26 17:04:23
    사회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세종시 소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4살 이 모 할머니와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49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아랫집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윗집인 이 씨 집으로 옮겨붙어 두 채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령인 이 씨와 지체장애인인 아들이 잠을 자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주인이 상주하지 않는 아랫집에서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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