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김현민, 덩크 콘테스트 결승 대결

입력 2013.01.26 (17:31) 수정 2013.01.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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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동부)과 김현민(KT)이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레전드 올스타전 도중 진행된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만점인 50점을 받아 국내선수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덩크왕'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이날 예선은 두차례 시도 중 높은 점수로 순위를 가려 상위 1-2위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승준은 첫번째 시도에서 단번에 50점 만점을 받아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결정했다.

2009-2010 시즌부터 2년 연속 덩크왕에 올랐던 이승준은 이날 어린이와 콤비 플레이로 파워 넘치는 원핸드 덩크슛 등 세차례 덩크를 모두 림 안에 꽂아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토종 덩크왕'에 올랐던 김현민은 1차 시도에서는 45점에 그쳤지만 2차에서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멋진 덩크를 성공, 50점 만점을 따내 결승에 합류했다.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박진수(LG)는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로 분장하고 나와 팬들을 즐겁게했고 김선형(SK)은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덩크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후안 파틸로(KGC인삼공사)가 46점을 받아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스캇 메리트(오리온스)와 로드 벤슨(LG), 안드레 브라운(KCC)이 나란히 45점씩을 받아 3명 모두 결승 진출 티켓을 얻었다.

한편 후반전 도중 열린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조성민(KT), 변기훈(SK), 문태종(전자랜드), 양동근(무비스), 최지훈(KCC)이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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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준·김현민, 덩크 콘테스트 결승 대결
    • 입력 2013-01-26 17:31:34
    • 수정2013-01-26 17:31:49
    연합뉴스
이승준(동부)과 김현민(KT)이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레전드 올스타전 도중 진행된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만점인 50점을 받아 국내선수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덩크왕'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이날 예선은 두차례 시도 중 높은 점수로 순위를 가려 상위 1-2위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승준은 첫번째 시도에서 단번에 50점 만점을 받아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결정했다. 2009-2010 시즌부터 2년 연속 덩크왕에 올랐던 이승준은 이날 어린이와 콤비 플레이로 파워 넘치는 원핸드 덩크슛 등 세차례 덩크를 모두 림 안에 꽂아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토종 덩크왕'에 올랐던 김현민은 1차 시도에서는 45점에 그쳤지만 2차에서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멋진 덩크를 성공, 50점 만점을 따내 결승에 합류했다.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박진수(LG)는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로 분장하고 나와 팬들을 즐겁게했고 김선형(SK)은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덩크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후안 파틸로(KGC인삼공사)가 46점을 받아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스캇 메리트(오리온스)와 로드 벤슨(LG), 안드레 브라운(KCC)이 나란히 45점씩을 받아 3명 모두 결승 진출 티켓을 얻었다. 한편 후반전 도중 열린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조성민(KT), 변기훈(SK), 문태종(전자랜드), 양동근(무비스), 최지훈(KCC)이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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