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바마 2기 취임식…“대통합” 外

입력 2013.01.27 (07:32) 수정 2013.0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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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2기 국정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대통합으로 하나가 돼 경제난과 사회적 도전을 극복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미 의사당 광장은 수십만 인파의 물결로 넘쳤는데요.

연설의 핵심 주제는 바로 '국민 대통합'.

이념과 인종 갈등으로 분열된 미국이 다시 하나가 돼 번영을 이루자고 역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양극화 해소와 사회 보장 강화 등 핵심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특히 오랜 전통의 저녁 무도회 춤은, 미셀 여사의 화려한 빨간 드레스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스페인 경찰관, 선로에 추락한 여성 구조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지하철 승강장.

한 여성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선로로 추락하는데요.

이 때 한 남성이 용감하게 선로로 뛰어들어 쓰러진 여성을 구해냅니다.

이 여성을 구조한 남성은 38살의 경찰관.

현지 언론은 이 경찰관의 용기 덕분에 여성의 생명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 충돌, 비만자가 더 위험

<앵커 멘트>

살을 빼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는데요.

비만인이 차량충돌 사고가 났을 때,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최고 80%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표준체형을 기준으로 차의 안전장치 등을 제작하는만큼 뚱뚱한 사람이 사고를 당할 경우 더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미국 대학연구팀이 밝혔는데요.

정상인의 체질량 지수는 18.5에서 24.9.

이보다 높은 30~34.9 사이인 비만자는 사망위험률이 21% 높게 나왔는데요.

35~39.9 사이는 51% 높았고, 40을 넘는 고도비만자는 사망위험률이 80%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면 충돌할 경우 비만인 사람은 배가 스펀지 작용을 해 안전밸트를 매더라도 앞쪽으로 몸이 더 나가기 때문이라는데요.

또 비만인 사람은 가슴을 다칠 확률도 더 크다고 하네요.

법원에 간 염소…무죄 판결

호주에서 염소와 그 주인을 상대로한 특이한 소송이 벌어졌는데요.

염소가 한 박물관 앞마당의 꽃을 뜯어 먹어 벌금이 부과되자 주인이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호주 법원은 결국 염소 주인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주인이 꽃밭을 해칠 의도가 없었고, 주인이 염소에게 꽃을 뜯어먹게 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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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27 07:32:25
    • 수정2013-01-27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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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2기 국정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대통합으로 하나가 돼 경제난과 사회적 도전을 극복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미 의사당 광장은 수십만 인파의 물결로 넘쳤는데요.

연설의 핵심 주제는 바로 '국민 대통합'.

이념과 인종 갈등으로 분열된 미국이 다시 하나가 돼 번영을 이루자고 역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양극화 해소와 사회 보장 강화 등 핵심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특히 오랜 전통의 저녁 무도회 춤은, 미셀 여사의 화려한 빨간 드레스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스페인 경찰관, 선로에 추락한 여성 구조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지하철 승강장.

한 여성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선로로 추락하는데요.

이 때 한 남성이 용감하게 선로로 뛰어들어 쓰러진 여성을 구해냅니다.

이 여성을 구조한 남성은 38살의 경찰관.

현지 언론은 이 경찰관의 용기 덕분에 여성의 생명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 충돌, 비만자가 더 위험

<앵커 멘트>

살을 빼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는데요.

비만인이 차량충돌 사고가 났을 때,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최고 80%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표준체형을 기준으로 차의 안전장치 등을 제작하는만큼 뚱뚱한 사람이 사고를 당할 경우 더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미국 대학연구팀이 밝혔는데요.

정상인의 체질량 지수는 18.5에서 24.9.

이보다 높은 30~34.9 사이인 비만자는 사망위험률이 21% 높게 나왔는데요.

35~39.9 사이는 51% 높았고, 40을 넘는 고도비만자는 사망위험률이 80%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면 충돌할 경우 비만인 사람은 배가 스펀지 작용을 해 안전밸트를 매더라도 앞쪽으로 몸이 더 나가기 때문이라는데요.

또 비만인 사람은 가슴을 다칠 확률도 더 크다고 하네요.

법원에 간 염소…무죄 판결

호주에서 염소와 그 주인을 상대로한 특이한 소송이 벌어졌는데요.

염소가 한 박물관 앞마당의 꽃을 뜯어 먹어 벌금이 부과되자 주인이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호주 법원은 결국 염소 주인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주인이 꽃밭을 해칠 의도가 없었고, 주인이 염소에게 꽃을 뜯어먹게 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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