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 정부 길들이기 차원 대남도발 가능성”

입력 2013.01.27 (10:48) 수정 2013.0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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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오늘 북한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길들이기' 전략의 하나로 대남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오늘 발간한 '2012년도 정세평가와 2013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취하다가 자신들의 요구에 맞지 않으면 도발도 불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이에 대한 유엔 안보리와 양자 차원의 대북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연초에 남북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또 김정은 제 1비서가 당ㆍ정ㆍ군 핵심요직을 자신의 사람들로 심고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체제결속을 더욱 강화한 만큼 군부 쿠데타나 민중봉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앞으로 3∼5년 내에 김정은 제 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의 건강 상태가 김정은 체제의 안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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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새 정부 길들이기 차원 대남도발 가능성”
    • 입력 2013-01-27 10:48:00
    • 수정2013-01-27 15:11:17
    정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오늘 북한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길들이기' 전략의 하나로 대남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오늘 발간한 '2012년도 정세평가와 2013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취하다가 자신들의 요구에 맞지 않으면 도발도 불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이에 대한 유엔 안보리와 양자 차원의 대북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연초에 남북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또 김정은 제 1비서가 당ㆍ정ㆍ군 핵심요직을 자신의 사람들로 심고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체제결속을 더욱 강화한 만큼 군부 쿠데타나 민중봉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앞으로 3∼5년 내에 김정은 제 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의 건강 상태가 김정은 체제의 안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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