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르면 모레 특사 단행할 듯

입력 2013.01.27 (11:55) 수정 2013.0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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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모레 임기 말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특별사면안을 검토해왔으며, 최근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사의 규모와 발표 시기는 내일 이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어제 이 대통령의 특사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인수위가 특별 사면에 대해 원칙론을 밝힌 것으로 이해하고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사면이라는 것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법과 정해진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전 KT&G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설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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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이르면 모레 특사 단행할 듯
    • 입력 2013-01-27 11:55:39
    • 수정2013-01-27 15:10:39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모레 임기 말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특별사면안을 검토해왔으며, 최근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사의 규모와 발표 시기는 내일 이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어제 이 대통령의 특사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인수위가 특별 사면에 대해 원칙론을 밝힌 것으로 이해하고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사면이라는 것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법과 정해진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전 KT&G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설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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