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일 ‘구름 많음’…지장 없을 듯

입력 2013.01.28 (13:31) 수정 2013.01.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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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를 발사할 예정인 30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상공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발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30일 오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구름은 전체 하늘의 60∼80%를 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구름이 낙뢰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낙뢰가 발생하려면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부딪혀 수직으로 두꺼운 구름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30일 오후 외나로도는 남해에 중심을 둔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안정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바람과 기온도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사시각 외나로도에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초속 5m 이하로 약하게 불어 안정적인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 역시 당일 아침 최저 0도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10도 안팎으로 올라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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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일 ‘구름 많음’…지장 없을 듯
    • 입력 2013-01-28 13:31:16
    • 수정2013-01-28 13:45:56
    연합뉴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를 발사할 예정인 30일 오후 나로우주센터 상공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발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30일 오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구름은 전체 하늘의 60∼80%를 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구름이 낙뢰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낙뢰가 발생하려면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부딪혀 수직으로 두꺼운 구름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30일 오후 외나로도는 남해에 중심을 둔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안정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바람과 기온도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사시각 외나로도에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초속 5m 이하로 약하게 불어 안정적인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 역시 당일 아침 최저 0도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10도 안팎으로 올라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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