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주 총기 인질극…통학버스 운전사 사망

입력 2013.01.31 (06:05) 수정 2013.01.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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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기규제가 한창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앨라배마주 데일 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오후 3시40분쯤 미들랜드 시에서 한 남성이 총을 들고 통학버스에 올라타 운전사를 사살하고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한 뒤 지하 대피시설에 숨었다고 밝혔습니다.

괴한은 30일 오전 1시 현재 자신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진 토네이도 대피용 방공호에서 파이프 라인을 통해 연방수사국(FBI) 요원과 인질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우드로 힐볼트 검시관은 "무장괴한이 30일 오전 현재 현장에서 전술부대, 데일 카운티 경찰, 협상가 등과 계속해서 대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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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31 06:05:00
    • 수정2013-01-31 10:20:31
    국제
미국에서 총기규제가 한창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앨라배마주 데일 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오후 3시40분쯤 미들랜드 시에서 한 남성이 총을 들고 통학버스에 올라타 운전사를 사살하고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한 뒤 지하 대피시설에 숨었다고 밝혔습니다. 괴한은 30일 오전 1시 현재 자신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진 토네이도 대피용 방공호에서 파이프 라인을 통해 연방수사국(FBI) 요원과 인질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우드로 힐볼트 검시관은 "무장괴한이 30일 오전 현재 현장에서 전술부대, 데일 카운티 경찰, 협상가 등과 계속해서 대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의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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