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재 “세계은행, 부패에 무관용 원칙”

입력 2013.01.3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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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은행그룹의 프로젝트나 활동에서 부패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부패 척결 노력이 행동으로 옮겨져야 할 때"라며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개발협회, 국제금융공사 등을 아우르는 세계은행그룹에서 이런 부패 척결 노력을 주도하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차관 절차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최근 차관 프로젝트에 대한 광범위한 비리 관행 조사를 벌여 관련 부서에 개선방안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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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 총재 “세계은행, 부패에 무관용 원칙”
    • 입력 2013-01-31 06:08:29
    국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은행그룹의 프로젝트나 활동에서 부패가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부패 척결 노력이 행동으로 옮겨져야 할 때"라며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개발협회, 국제금융공사 등을 아우르는 세계은행그룹에서 이런 부패 척결 노력을 주도하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차관 절차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최근 차관 프로젝트에 대한 광범위한 비리 관행 조사를 벌여 관련 부서에 개선방안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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