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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누출’ 경찰·소방당국 출입 통제 논란
입력 2013.01.31 (06:39) 수정 2013.01.31 (07:3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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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불산 누출 사고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의 공장 진입이 통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박 모 씨에 대해서도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본부에 불산 사고 관련 출동 지령이 내려진 건 지난 28일 오후 4시 19분.

최초 불산이 누출된 지 이미 27시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방관들이 공장 정문에서 사고 현장까지 가는데는 30여 분의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인터뷰> 남상진(태안119안전센터) : "소방관 입장에서는 속에서 막 타죠. 어떤 사고 내용인지도 확실히 모르고, 현장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경찰도 공장 정문에서 사고 현장까지 가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모르는 보안 요원들이 통상적인 출입절차를 요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류보국(화성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나중에) 강력팀장을 데리고 갔더니 그때까지 못들어가고 있더라구.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사고가 발생 했을 당시 외부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사고 내용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입니다.

삼성 측은 CCTV 분석 결과, 출입에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만 보안요원들이 당시 사고 상황을 전달받지 않은 상태여서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숨진 박 모 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고 오늘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국과수 측은 박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이 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불산 누출’ 경찰·소방당국 출입 통제 논란
    • 입력 2013-01-31 06:41:57
    • 수정2013-01-31 07:37: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삼성 불산 누출 사고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의 공장 진입이 통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박 모 씨에 대해서도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본부에 불산 사고 관련 출동 지령이 내려진 건 지난 28일 오후 4시 19분.

최초 불산이 누출된 지 이미 27시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방관들이 공장 정문에서 사고 현장까지 가는데는 30여 분의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인터뷰> 남상진(태안119안전센터) : "소방관 입장에서는 속에서 막 타죠. 어떤 사고 내용인지도 확실히 모르고, 현장에 도착해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경찰도 공장 정문에서 사고 현장까지 가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모르는 보안 요원들이 통상적인 출입절차를 요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류보국(화성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나중에) 강력팀장을 데리고 갔더니 그때까지 못들어가고 있더라구.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사고가 발생 했을 당시 외부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사고 내용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입니다.

삼성 측은 CCTV 분석 결과, 출입에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만 보안요원들이 당시 사고 상황을 전달받지 않은 상태여서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숨진 박 모 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고 오늘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국과수 측은 박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이 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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