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대표 전직 감독, WBC 美 현지 응원

입력 2013.01.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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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에 우승을 안긴 감독 두 명이 미국으로 날아가 3회 연속 우승에 나서는 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일본 대표팀이 3회 WBC에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오 사다하루(王貞治) 회장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31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3월 열리는 3회 WBC의 4강과 결승은 3월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다.

요미우리의 4번 타자 출신인 오 사다하루 회장과 하라 감독은 각각 1회, 2회 WBC에서 일본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축배를 들었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현재 대표팀 특별고문, 하라 감독은 시니어 어드바이저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전직 대표팀 감독의 미국 원정 응원은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NPB) 커미녀서의 바람에서 비롯됐다.

가토 커미셔너는 "두 전직 대표팀 감독이 미국에서 결승 토너먼트를 지켜보고 대표팀에 기를 불어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역 감독으로 3월 말 열리는 정규리그를 대비해야 하는 하라 감독은 대회 3연패에 힘을 보태고자 가토 커미셔너의 요청을 적극 수용할 전망이다.

그는 이번 대표팀에 요미우리 전력 분석원을 파견하고 일본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2월11일 열리는 요미우리 청백전에서 야마모토 고지 일본 WBC 감독이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열성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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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야구대표 전직 감독, WBC 美 현지 응원
    • 입력 2013-01-31 07:45:44
    연합뉴스
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에 우승을 안긴 감독 두 명이 미국으로 날아가 3회 연속 우승에 나서는 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일본 대표팀이 3회 WBC에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오 사다하루(王貞治) 회장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31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3월 열리는 3회 WBC의 4강과 결승은 3월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다. 요미우리의 4번 타자 출신인 오 사다하루 회장과 하라 감독은 각각 1회, 2회 WBC에서 일본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축배를 들었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현재 대표팀 특별고문, 하라 감독은 시니어 어드바이저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전직 대표팀 감독의 미국 원정 응원은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NPB) 커미녀서의 바람에서 비롯됐다. 가토 커미셔너는 "두 전직 대표팀 감독이 미국에서 결승 토너먼트를 지켜보고 대표팀에 기를 불어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역 감독으로 3월 말 열리는 정규리그를 대비해야 하는 하라 감독은 대회 3연패에 힘을 보태고자 가토 커미셔너의 요청을 적극 수용할 전망이다. 그는 이번 대표팀에 요미우리 전력 분석원을 파견하고 일본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2월11일 열리는 요미우리 청백전에서 야마모토 고지 일본 WBC 감독이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열성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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