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눈앞’ 나달, “아직도 무릎 아프다”

입력 2013.01.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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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눈앞에 둔 남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다친 무릎이 아직도 아프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아직도 무릎이 아픈 것은 사실"이라며 "대회에 뛰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무릎을 다쳐 7개월간 재활을 거친 나달은 다음 달 복귀전을 치른다.

내달 4일 칠레에서 열리는 비나 델 마르 대회를 시작으로 11일 개막하는 브라질 오픈, 25일부터 치러지는 멕시코 오픈에 참가하는 등 3개 대회에 차례로 나선다.

나달은 "다시 경기에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면서 "무릎이 잘 버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달은 복귀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아직 무릎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탓이다.

나달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릎 통증을 버티고 세 번의 연전을 치를 수 있는지다"라며 "이번 세 번의 대회는 시즌 나머지 대회를 치르는 데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대회 결과는 좋지 않을 테지만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테니스 4강으로 꼽히는 나달은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6월 윔블던 대회를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은 2위에서 5위까지 밀려났다.

애초 나달은 올 1월 복귀해 호주오픈에도 출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위염 탓에 복귀를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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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귀 눈앞’ 나달, “아직도 무릎 아프다”
    • 입력 2013-01-31 08:31:02
    연합뉴스
복귀를 눈앞에 둔 남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다친 무릎이 아직도 아프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아직도 무릎이 아픈 것은 사실"이라며 "대회에 뛰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무릎을 다쳐 7개월간 재활을 거친 나달은 다음 달 복귀전을 치른다. 내달 4일 칠레에서 열리는 비나 델 마르 대회를 시작으로 11일 개막하는 브라질 오픈, 25일부터 치러지는 멕시코 오픈에 참가하는 등 3개 대회에 차례로 나선다. 나달은 "다시 경기에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면서 "무릎이 잘 버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달은 복귀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아직 무릎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탓이다. 나달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릎 통증을 버티고 세 번의 연전을 치를 수 있는지다"라며 "이번 세 번의 대회는 시즌 나머지 대회를 치르는 데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대회 결과는 좋지 않을 테지만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테니스 4강으로 꼽히는 나달은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6월 윔블던 대회를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은 2위에서 5위까지 밀려났다. 애초 나달은 올 1월 복귀해 호주오픈에도 출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위염 탓에 복귀를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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