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베를린’ 外

입력 2013.01.31 (08:52) 수정 2013.01.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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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승완 감독이 '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첩보물 '베를린'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희생된 故 이수현 씨를 모티브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도 개봉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낯선 도시 베를린...

북한 공작원 표동수가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가장 믿음이 가는 사람이 가장 의심해야 할 사람이다"

국정원 직원과 내부 암살자, 여기에 불법무기거래상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쫓고 쫓기는 복잡한 상황에 빠져듭니다.

'액션 키드' 류승완 감독의 통쾌한 액션과 하정우와 한석규, 전지현, 류승범 등 충무로 스타들의 열연이 인상적입니다.

<인터뷰> 류승완('베를린' 감독) : "철학이나 신념이 아니라 결국 사람은 '사람'과 사는 것. 이런 점을 이야기하고자"

문라이즈 킹덤

<녹취> " 너...네 이름이 궁금해"

까마귀 분장을 한 소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외톨이 소년.

단 둘이 있을 곳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하는 주인공들과

이들을 찾기 위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부도리의 꿈

고양이 '부도리'가 고향 숲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내용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故 이수현 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만큼 우리 관객에게 다가오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헨리스 크라임

은행 강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됐던 한 남자가 출소 뒤 진짜 은행을 털기로 결정합니다.

땅굴을 파다 만난 연극배우와 사랑에 빠져들면서 범죄 영화는 엉뚱하게 로맨스 영화라는 샛길로 빠져듭니다.

감독은 주인공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희망과 의지는 무엇인지 관객에게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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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베를린’ 外
    • 입력 2013-01-31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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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승완 감독이 '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첩보물 '베를린'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희생된 故 이수현 씨를 모티브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도 개봉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낯선 도시 베를린... 북한 공작원 표동수가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가장 믿음이 가는 사람이 가장 의심해야 할 사람이다" 국정원 직원과 내부 암살자, 여기에 불법무기거래상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쫓고 쫓기는 복잡한 상황에 빠져듭니다. '액션 키드' 류승완 감독의 통쾌한 액션과 하정우와 한석규, 전지현, 류승범 등 충무로 스타들의 열연이 인상적입니다. <인터뷰> 류승완('베를린' 감독) : "철학이나 신념이 아니라 결국 사람은 '사람'과 사는 것. 이런 점을 이야기하고자" 문라이즈 킹덤 <녹취> " 너...네 이름이 궁금해" 까마귀 분장을 한 소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외톨이 소년. 단 둘이 있을 곳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하는 주인공들과 이들을 찾기 위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부도리의 꿈 고양이 '부도리'가 고향 숲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내용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故 이수현 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만큼 우리 관객에게 다가오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헨리스 크라임 은행 강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됐던 한 남자가 출소 뒤 진짜 은행을 털기로 결정합니다. 땅굴을 파다 만난 연극배우와 사랑에 빠져들면서 범죄 영화는 엉뚱하게 로맨스 영화라는 샛길로 빠져듭니다. 감독은 주인공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희망과 의지는 무엇인지 관객에게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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