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뇌물받는 모습 CCTV 포착

입력 2013.01.31 (09:52) 수정 2013.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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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의 한 관리가 사무실에서 하루에 수차례 뇌물을 받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3분 8초짜리 동영상에는 산둥성 자오저우 시 건설국 안전감독 간부가 민원인들에게 뇌물로 카드를 받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녹취> 민원인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간부: 제가 잘 처리하겠습니다."

"작은 성의입니다. 고맙습니다. 일을 잘 처리해 주겠다." 며 받은 황금색 카드를 서랍 속에 보관했다가 다시 지갑에 넣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또 다른 민원인이 아무 말 없이 카드를 건네자 자연스럽게 받아 챙깁니다.

이 남자는 여직원들에게서도 돈으로 추정되는 봉투 여러 개를 받았습니다.

문제의 화면은 사무실 천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통해 지난해 초 촬영된 것으로 촬영 이유와 유포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자 산둥성 자오저우 당국은 해당 간부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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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뇌물받는 모습 CCTV 포착
    • 입력 2013-01-31 09:55:40
    • 수정2013-01-31 10:16:36
    930뉴스
<앵커멘트>

중국의 한 관리가 사무실에서 하루에 수차례 뇌물을 받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3분 8초짜리 동영상에는 산둥성 자오저우 시 건설국 안전감독 간부가 민원인들에게 뇌물로 카드를 받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녹취> 민원인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간부: 제가 잘 처리하겠습니다."

"작은 성의입니다. 고맙습니다. 일을 잘 처리해 주겠다." 며 받은 황금색 카드를 서랍 속에 보관했다가 다시 지갑에 넣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또 다른 민원인이 아무 말 없이 카드를 건네자 자연스럽게 받아 챙깁니다.

이 남자는 여직원들에게서도 돈으로 추정되는 봉투 여러 개를 받았습니다.

문제의 화면은 사무실 천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통해 지난해 초 촬영된 것으로 촬영 이유와 유포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자 산둥성 자오저우 당국은 해당 간부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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