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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회장 “로게 떠난 뒤 연임 여부 밝힌다”
입력 2013.01.31 (10:09) 연합뉴스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이 자신의 거취를 이번 주말 이후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회장은 31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4차 이사회 마무리 발언에서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떠난 이후에 체육회장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제37대 체육회 마지막 이사회를 주재한 박 회장은 "사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사님들에게 내 거취에 대해 밝히는 것이 예의이지만 지금 체육회는 가장 큰 손님이 방한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지금 (회장 선거에) 다시 나간다고 하면 로게 위원장의 힘을 빌린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만약 출마하지 않는다고 하면 손님으로 온 로게 위원장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다"면서 "내달 2일 로게 위원장이 출국한 이후에 재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체육회 고위 관계자는 "아마 박 회장이 내달 4일쯤 재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30일 입국한 로게 IOC 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강릉·평창의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2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2월 22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려면 5개 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아 2월 3∼7일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투표에 나설 각 경기단체 대의원이나 대리인은 16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한국 체육계의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체육회장 선거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 주초에는 박용성 회장과 박상하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도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 박용성 회장 “로게 떠난 뒤 연임 여부 밝힌다”
    • 입력 2013-01-31 10:09:48
    연합뉴스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이 자신의 거취를 이번 주말 이후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회장은 31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4차 이사회 마무리 발언에서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떠난 이후에 체육회장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제37대 체육회 마지막 이사회를 주재한 박 회장은 "사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사님들에게 내 거취에 대해 밝히는 것이 예의이지만 지금 체육회는 가장 큰 손님이 방한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지금 (회장 선거에) 다시 나간다고 하면 로게 위원장의 힘을 빌린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만약 출마하지 않는다고 하면 손님으로 온 로게 위원장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다"면서 "내달 2일 로게 위원장이 출국한 이후에 재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체육회 고위 관계자는 "아마 박 회장이 내달 4일쯤 재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30일 입국한 로게 IOC 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강릉·평창의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2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2월 22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체육회장 선거에 나서려면 5개 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아 2월 3∼7일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투표에 나설 각 경기단체 대의원이나 대리인은 16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한국 체육계의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체육회장 선거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 주초에는 박용성 회장과 박상하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도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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