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측 제출 ‘불산 사고’ 자료 조사 착수

입력 2013.01.31 (10:48) 수정 2013.01.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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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불산 누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삼성측으로부터 사고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삼성전자로부터 순찰일지와 응급조치일지, 작업일지, 영상자료 등을 넘겨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법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까지 피해자 4명과 협력업체 간부 3명, 삼성 관계자 6명 등 모두 13명을 조사했으며,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작업 상황과 부상자들의 안전 장구 착용 여부, 착용 시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 우려를 감안해, 어젯밤 늦게까지 사고가 난 화성 공장 내부와 반경 1km 안 외부 등 5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했으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밤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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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삼성측 제출 ‘불산 사고’ 자료 조사 착수
    • 입력 2013-01-31 10:48:21
    • 수정2013-01-31 10:57:54
    사회
삼성반도체 불산 누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삼성측으로부터 사고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삼성전자로부터 순찰일지와 응급조치일지, 작업일지, 영상자료 등을 넘겨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법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까지 피해자 4명과 협력업체 간부 3명, 삼성 관계자 6명 등 모두 13명을 조사했으며,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작업 상황과 부상자들의 안전 장구 착용 여부, 착용 시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 우려를 감안해, 어젯밤 늦게까지 사고가 난 화성 공장 내부와 반경 1km 안 외부 등 5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했으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밤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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