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제19회 미국 배우 조합 시상식

입력 2013.01.31 (11:08) 수정 2013.01.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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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개최된 미국 배우 조합 시상식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시상식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죠.

우아한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여배우들이 레드 카펫에 등장해 시상식 열기를 더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세계 최고의 연기자 노조인 미국 배우 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샐리 필드(배우) : "항상 배우 조합의 일원인 게 자랑스러워요.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배우라고 답할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아요."

영화 부문 수상자를 살펴볼까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판틴'으로 열연한 앤 해서웨이는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 등을 휩쓸어 벌써 9개째입니다.

<인터뷰> 앤 해서웨이('여우 조연상' 수상) : "치과에 있는 것처럼 떨리네요. 14살 때 배우 조합원 카드를 받았는데 세상의 시작처럼 느껴졌어요."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남우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다음달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 주연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영화 PIP 다니엘 데이 루이스('남우 주연상' 수상) : "호아킨 피닉스가 후보에 올라 기뻤어요. 그는 아카데미 상에 딱 어울리는 후보입니다. 다른 후보의 이름이 호명되는 걸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주요 영화제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 힘들다는 관례를 깨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죠.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배우 조합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비밀 작전을 소재로 한 '아르고'는 작품상 격인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영화 PIP 벤 애플렉('아르고' 주연) :·"감독 상을 받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상은 예술가들을 격려해줍니다. 저도 이 상으로 용기를 얻었습니다."

TV 부문에서는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30록'과,

미국의 3대 가정 이야기를 소재로 한 '모던 패밀리'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에서 주요 부문 수상자들이 나왔습니다.

클릭!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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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해외연예] 제19회 미국 배우 조합 시상식
    • 입력 2013-01-31 11:08:47
    • 수정2013-01-31 1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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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개최된 미국 배우 조합 시상식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시상식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죠.

우아한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여배우들이 레드 카펫에 등장해 시상식 열기를 더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세계 최고의 연기자 노조인 미국 배우 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샐리 필드(배우) : "항상 배우 조합의 일원인 게 자랑스러워요.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배우라고 답할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아요."

영화 부문 수상자를 살펴볼까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판틴'으로 열연한 앤 해서웨이는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 등을 휩쓸어 벌써 9개째입니다.

<인터뷰> 앤 해서웨이('여우 조연상' 수상) : "치과에 있는 것처럼 떨리네요. 14살 때 배우 조합원 카드를 받았는데 세상의 시작처럼 느껴졌어요."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남우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다음달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 주연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영화 PIP 다니엘 데이 루이스('남우 주연상' 수상) : "호아킨 피닉스가 후보에 올라 기뻤어요. 그는 아카데미 상에 딱 어울리는 후보입니다. 다른 후보의 이름이 호명되는 걸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주요 영화제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 힘들다는 관례를 깨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죠.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배우 조합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비밀 작전을 소재로 한 '아르고'는 작품상 격인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영화 PIP 벤 애플렉('아르고' 주연) :·"감독 상을 받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상은 예술가들을 격려해줍니다. 저도 이 상으로 용기를 얻었습니다."

TV 부문에서는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30록'과,

미국의 3대 가정 이야기를 소재로 한 '모던 패밀리'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에서 주요 부문 수상자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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