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배 한국형 발사체 2021년 독자 개발

입력 2013.01.31 (11:12) 수정 2013.01.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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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보다 2배정도 큰 한국형 발사체가 오는 2021년에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박태학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단장은 오늘 오전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021년에 1.5톤 무게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300톤급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에는 75톤급 엔진을 개발해 시험 발사하고 2020년에는 75톤급 엔진을 4개 묶은 300톤급 발사체를 인공위성 탑재 없이 발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75톤급 엔진은 예비 설계와 일부 시제품 제작이 이뤄지고 있고 시험시설이 구축되는 올 연말쯤이면 부품 단위의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015년쯤 지상 연소시험 시설이 구축되면 터보펌프와 가스 연소기 등으로 구성된 엔진의 연소 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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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2배 한국형 발사체 2021년 독자 개발
    • 입력 2013-01-31 11:12:50
    • 수정2013-01-31 11:19:11
    IT·과학
`나로호'보다 2배정도 큰 한국형 발사체가 오는 2021년에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박태학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단장은 오늘 오전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021년에 1.5톤 무게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300톤급 한국형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에는 75톤급 엔진을 개발해 시험 발사하고 2020년에는 75톤급 엔진을 4개 묶은 300톤급 발사체를 인공위성 탑재 없이 발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75톤급 엔진은 예비 설계와 일부 시제품 제작이 이뤄지고 있고 시험시설이 구축되는 올 연말쯤이면 부품 단위의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015년쯤 지상 연소시험 시설이 구축되면 터보펌프와 가스 연소기 등으로 구성된 엔진의 연소 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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