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5년새 절반 ‘퇴출’…상당수 사채시장 편입

입력 2013.01.31 (1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등록 대부업체 수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대부업계에 따르면 전국 시ㆍ도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9천170개로, 2007년 말 만 8천500개의 49.6%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이는 대부업체의 영업 환경 악화로 폐업하는 대부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대부업체의 상당수는 사금융권이나 사채시장으로 들어가 불법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부업계 1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의 총자산이 지난해 27% 줄어드는 등 대형 대부업체들의 자산과 수익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부업체 5년새 절반 ‘퇴출’…상당수 사채시장 편입
    • 입력 2013-01-31 11:34:05
    경제
최근 5년 동안 등록 대부업체 수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대부업계에 따르면 전국 시ㆍ도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9천170개로, 2007년 말 만 8천500개의 49.6%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이는 대부업체의 영업 환경 악화로 폐업하는 대부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대부업체의 상당수는 사금융권이나 사채시장으로 들어가 불법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부업계 1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의 총자산이 지난해 27% 줄어드는 등 대형 대부업체들의 자산과 수익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