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비수 홍철 영입 ‘전력보강 마무리’

입력 2013.01.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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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성남 일화의 왼쪽 풀백인 홍철(23)을 영입하면서 새 시즌에 대비한 전력 보강 작업을 마무리했다.

수원은 31일 "양상민의 경찰청 입대로 생긴 왼쪽 측면 수비의 공백을 홍철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철과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힘겹게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수원은 서정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아들이면서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을 목표로 선수 영입을 펼쳤다.

수원은 전력 보강의 첫 단추로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일본과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인 '인민 루니' 정대세(29)를 선택했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정대세를 통해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게 서정원 감독의 복안이었다.

더불어 섀도 스트라이커인 브라질 출신의 팡팡(25)을 임대 선수로 데려왔고, 대전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현웅(25)도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끝냈다.

두 번째 과제는 수비 보강이었다. 수원은 왼쪽 풀백인 양상민과 오른쪽 풀백인 오범석이 나란히 입대하는 통에 수비 공백이 생겼다.

서 감독은 우선 FC서울의 오른쪽 풀백인 이종민(30)을 11년 만에 '친정'으로 불러들였고, 마지막 카드로 왼쪽 풀백인 홍철의 영입을 통해 공수 전력 보강을 마무리했다.

수원 관계자는 "대대적인 보강보다는 꼭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만 뽑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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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수비수 홍철 영입 ‘전력보강 마무리’
    • 입력 2013-01-31 11:36:55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성남 일화의 왼쪽 풀백인 홍철(23)을 영입하면서 새 시즌에 대비한 전력 보강 작업을 마무리했다. 수원은 31일 "양상민의 경찰청 입대로 생긴 왼쪽 측면 수비의 공백을 홍철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철과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힘겹게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수원은 서정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아들이면서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을 목표로 선수 영입을 펼쳤다. 수원은 전력 보강의 첫 단추로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일본과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인 '인민 루니' 정대세(29)를 선택했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정대세를 통해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게 서정원 감독의 복안이었다. 더불어 섀도 스트라이커인 브라질 출신의 팡팡(25)을 임대 선수로 데려왔고, 대전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현웅(25)도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끝냈다. 두 번째 과제는 수비 보강이었다. 수원은 왼쪽 풀백인 양상민과 오른쪽 풀백인 오범석이 나란히 입대하는 통에 수비 공백이 생겼다. 서 감독은 우선 FC서울의 오른쪽 풀백인 이종민(30)을 11년 만에 '친정'으로 불러들였고, 마지막 카드로 왼쪽 풀백인 홍철의 영입을 통해 공수 전력 보강을 마무리했다. 수원 관계자는 "대대적인 보강보다는 꼭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만 뽑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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