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자, 대졸자보다 직장 더 많이 떠나

입력 2013.01.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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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자들이 대졸 취업자에 비해 직장을 더 많이 떠나고 학교로 되돌아가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고용정보원이 지난 2천7년부터 5년 동안 청년층 만여 명을 대상으로 패널 추적 조사를 벌인 결과, 고졸 취업자가 취업을 유지한 비율은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88.4%로 같은 기간 대졸 취업자의 90.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경제 활동 상태를 유지한 비율도 고졸자는 75.2%여서 대졸자 65.1%보다 높았습니다.

또 실업에서 취업으로 상태가 변한 고졸자 비율이 2007년부터 2008년까지와 비교해 5.6%포인트 줄고 대졸자는 2.1%포인트 증가해 고졸자의 취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고졸 취업자가 2007년부터 5년 동안 상급 학교로 취학하는 비율이 대졸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패널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청년층 만여 명을 패널로 선정해 매년 취업과 실업 관련 추이를 추적하는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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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 취업자, 대졸자보다 직장 더 많이 떠나
    • 입력 2013-01-31 13:31:59
    사회
고졸 취업자들이 대졸 취업자에 비해 직장을 더 많이 떠나고 학교로 되돌아가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고용정보원이 지난 2천7년부터 5년 동안 청년층 만여 명을 대상으로 패널 추적 조사를 벌인 결과, 고졸 취업자가 취업을 유지한 비율은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88.4%로 같은 기간 대졸 취업자의 90.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경제 활동 상태를 유지한 비율도 고졸자는 75.2%여서 대졸자 65.1%보다 높았습니다. 또 실업에서 취업으로 상태가 변한 고졸자 비율이 2007년부터 2008년까지와 비교해 5.6%포인트 줄고 대졸자는 2.1%포인트 증가해 고졸자의 취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고졸 취업자가 2007년부터 5년 동안 상급 학교로 취학하는 비율이 대졸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패널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청년층 만여 명을 패널로 선정해 매년 취업과 실업 관련 추이를 추적하는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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