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세계 각국 치열한 ‘개발 경쟁’

입력 2013.01.31 (12:08) 수정 2013.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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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주클럽'에 11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우주클럽 회원국들은 현재 우주 개발을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는 올해 초 '2030년 이후 우주활동 발전전략'을 통해, 우주개발을 위해 해마다 우리 돈으로 7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는 올해에만 모두 36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알리파노프(모스크바 항공우주대학장) : "러시아는 발사체 사업과 관련해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오는 2016년까지 4억 2500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화성 탐사로봇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적자 등으로 연방 정부의 우주탐사 계획은 많이 축소됐지만, 대신 민간 차원에서 우주개발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6월 유인 우주선과 실험용 우주정거장이 도킹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장핑(중국유인우주선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인도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올해 11월 무인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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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세계 각국 치열한 ‘개발 경쟁’
    • 입력 2013-01-31 13:38:35
    • 수정2013-01-31 17:57:55
    뉴스 12
<앵커 멘트> 나로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우주클럽'에 11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우주클럽 회원국들은 현재 우주 개발을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는 올해 초 '2030년 이후 우주활동 발전전략'을 통해, 우주개발을 위해 해마다 우리 돈으로 7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는 올해에만 모두 36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알리파노프(모스크바 항공우주대학장) : "러시아는 발사체 사업과 관련해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오는 2016년까지 4억 2500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화성 탐사로봇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적자 등으로 연방 정부의 우주탐사 계획은 많이 축소됐지만, 대신 민간 차원에서 우주개발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6월 유인 우주선과 실험용 우주정거장이 도킹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장핑(중국유인우주선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인도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올해 11월 무인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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