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심은 뒤 피싱사이트 유도 ‘파밍’ 급증

입력 2013.01.31 (14:42) 수정 2013.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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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정상적인 금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범죄 '파밍'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한달 간 파밍 범죄 146건이 발생해 9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밍은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금융회사의 정상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도 피싱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정보를 빼내는 범죄입니다.

금융감독원은 파밍에 이용되는 금융기관 가짜 홈페이지인 피싱사이트가 지난해 대폭 늘어나, 모두 6천 944건을 적발해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특정 인터넷사이트에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등의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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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코드 심은 뒤 피싱사이트 유도 ‘파밍’ 급증
    • 입력 2013-01-31 14:42:12
    • 수정2013-02-01 07:30:26
    경제
PC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정상적인 금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기범죄 '파밍'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한달 간 파밍 범죄 146건이 발생해 9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밍은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금융회사의 정상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도 피싱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정보를 빼내는 범죄입니다. 금융감독원은 파밍에 이용되는 금융기관 가짜 홈페이지인 피싱사이트가 지난해 대폭 늘어나, 모두 6천 944건을 적발해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특정 인터넷사이트에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등의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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