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십명을 숨지게 한 이른바 '살인 진드기'가 일본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야마구치현에 사는 여성 1명이 진드기가 옮긴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걸려 지난해 가을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전염병은 2009년 이후 중국에서 종종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같은 전염병으로, 집 밖에 사는 진드기가 원인균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여성은 발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한 지 1주일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긴 진드기는 일본 북쪽 아오모리현 이남 지역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야마구치현에 사는 여성 1명이 진드기가 옮긴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걸려 지난해 가을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전염병은 2009년 이후 중국에서 종종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같은 전염병으로, 집 밖에 사는 진드기가 원인균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여성은 발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한 지 1주일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긴 진드기는 일본 북쪽 아오모리현 이남 지역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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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어 일본에도 ‘살인 진드기’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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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31 16:36:42
중국에서 수십명을 숨지게 한 이른바 '살인 진드기'가 일본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야마구치현에 사는 여성 1명이 진드기가 옮긴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걸려 지난해 가을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전염병은 2009년 이후 중국에서 종종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같은 전염병으로, 집 밖에 사는 진드기가 원인균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여성은 발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한 지 1주일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긴 진드기는 일본 북쪽 아오모리현 이남 지역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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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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