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쌍용차 국정조사 무산 유감”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정조사 대신 여야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보정당들은 일제히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약자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새누리당은 반드시 그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역시 민생문제에 대한 약속은 목숨을 걸고 지키는 것이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기간 쌍용차 국정 조사를 약속했던 새누리당이나 국정조사 없이 국회 개원은 없다던 민주당 모두 국민을 기만해왔음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