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조민혁, 인도 상대 1단식 출격

입력 2013.01.31 (18:31) 수정 2013.01.31 (2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민혁(세종시청)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13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1회전(4단1복식)에서 한국의 1번 주자로 나선다.

2월1일부터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원정 경기로 1회전을 치르는 한국은 31일 대진 추첨 결과 1단식에 조민혁, 2단식에 정석영(321위·한솔제지)이 출전한다.

조민혁은 란지트 비랄리-무루게산(511위), 정석영은 비자얀트 말리크(537위)를 상대한다.

둘째 날인 복식에서는 임용규(복식 랭킹 445위·한솔제지)와 남지성(복식 랭킹 414위·삼성증권)이 한 조로 출전할 예정이다.

인도는 복식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레안더 파에스와 푸라브 라자(복식 랭킹 161위)로 맞선다.

파에스는 40세 노장이지만 1999년 윔블던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 복식에서 10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이다.

마지막 날에는 첫날 단식에서 맞대결한 선수들이 서로 상대를 바꿔 대결한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2회전에서 일본-인도네시아의 승자와 맞붙는다.

한국 남자테니스는 2008년 월드그룹에 진출했지만 2009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떨어졌고 2010년에는 지역 2그룹까지 밀려났다.

2011년 1그룹에 복귀한 한국은 지난해 지역 예선 2회전까지 올랐지만 호주에 패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데이비스컵 조민혁, 인도 상대 1단식 출격
    • 입력 2013-01-31 18:31:07
    • 수정2013-01-31 20:35:09
    연합뉴스
조민혁(세종시청)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13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1회전(4단1복식)에서 한국의 1번 주자로 나선다. 2월1일부터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원정 경기로 1회전을 치르는 한국은 31일 대진 추첨 결과 1단식에 조민혁, 2단식에 정석영(321위·한솔제지)이 출전한다. 조민혁은 란지트 비랄리-무루게산(511위), 정석영은 비자얀트 말리크(537위)를 상대한다. 둘째 날인 복식에서는 임용규(복식 랭킹 445위·한솔제지)와 남지성(복식 랭킹 414위·삼성증권)이 한 조로 출전할 예정이다. 인도는 복식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레안더 파에스와 푸라브 라자(복식 랭킹 161위)로 맞선다. 파에스는 40세 노장이지만 1999년 윔블던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 복식에서 10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이다. 마지막 날에는 첫날 단식에서 맞대결한 선수들이 서로 상대를 바꿔 대결한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2회전에서 일본-인도네시아의 승자와 맞붙는다. 한국 남자테니스는 2008년 월드그룹에 진출했지만 2009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떨어졌고 2010년에는 지역 2그룹까지 밀려났다. 2011년 1그룹에 복귀한 한국은 지난해 지역 예선 2회전까지 올랐지만 호주에 패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