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영유아 야간진료비 50% 인상

입력 2013.01.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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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만 6살 미만 어린이의 야간 진료비 본인 부담이 50%가량 오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찰료도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응급의료 관련 진료비 인상안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3천 원 남짓인 6살 미만 영유아의 야간 진찰료 본인부담금이 5100원으로 오르고 처치료와 약값 등도 50% 정도 인상됩니다.

복지부는 또 분만 건수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산부인과 260여 곳에는 가산점을 적용해 분만비를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배치할 때 진료비에 얹어주는 가산금도 현재의 2배로 인상해, 환자 본인부담금이 하루 천8백 원가량 추가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오늘 의결된 내용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천477억 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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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영유아 야간진료비 50% 인상
    • 입력 2013-01-31 20:01:00
    사회
3월부터 만 6살 미만 어린이의 야간 진료비 본인 부담이 50%가량 오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찰료도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응급의료 관련 진료비 인상안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3천 원 남짓인 6살 미만 영유아의 야간 진찰료 본인부담금이 5100원으로 오르고 처치료와 약값 등도 50% 정도 인상됩니다. 복지부는 또 분만 건수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산부인과 260여 곳에는 가산점을 적용해 분만비를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배치할 때 진료비에 얹어주는 가산금도 현재의 2배로 인상해, 환자 본인부담금이 하루 천8백 원가량 추가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오늘 의결된 내용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천477억 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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